링코너

링 중앙에서 경기하는 나를 향한 중 관중들의 응원.
링 코너로 돌아간 나를 위한 세컨들의 격려와 조언.
무엇하나 빠져선 안될것이지만..

지금 내가 찾는 한 사람은
링 중앙에서 때리기도 맞기도하는,
이기기도 지기도하는,
상대가 있고 목표가 뚜렷한
그런 내 모습뿐아니라,

코너에 돌아간 나의 터진 눈두덩이와 입술에 흐르는 붉은 피와 터질듯한 심장소리를 내뱉는 거친 호흡, 그리고 그위를 덮는 뜨거운 눈물을 이해해주고 감싸주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설정하는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그리고 나역시 그에게 그런 사람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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