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ression

목구멍 깊숙히 가슴 한가운데까지 묵직한 돌 덩어리가 박힌 듯 힘겹기에 그것을 혀끝까지 가져갔다가 다시 입에서 이리저리로 굴려보곤 두껍게 발린 침덩어리와 함께 그것을 결국 다시 삼켜버린다.

2013년 겨울.

힘든 일은 벼르고 벼르다
한번에 다같이 찾아오는가봐.

2013년 겨울.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프고.

나는 쉬면 나을 병인데
누구는 수술대 위에,
누구는 병상위에.

나는 울고나면 나을

항상 곁에 있어 힘이 되어주던 사람과의 이별은 그 순간이 예정되어있었다고한들 가슴 속 깊은 곳까지 먹먹해짐은 피할 수 없다.

Her birthday

아름다운 밤 ♡ 설레임의 밤

갑작스런 정전에 낮게 울리는 천둥소리에
온몸은 떨리고 무서웠던 밤이었지만,
검은바다 검은하늘 흩뿌리는 빗줄기가
마음을 때리고 눈에 물을 맺혔던 밤이었지만,

그만큼